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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전 주택경기 기대감 높아졌다

이달 HBSI전망치 4개월만에 100선 회복... 세종은 부정적 인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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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2 17:1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연말 대전지역 주택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치가 4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회복하고, 전월 실적 역시 상승하며 시장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반면, 세종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하락세를 반영, 부정적 인식이 늘고 있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대전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105.5을 기록해 전월(86.6)보다 18.9p나 상승하며 100선을 회복했다.

11월 HBSI 실적도 100.0으로, 전월(86.6)보다 13.4p 올라, 전국평균(84.7)을 크게 웃돌며 인천에 이어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HBSI는 공급자인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로 100 이상이면 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은 이달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1.4로, 전월(81.8)보다 10.4P 하락했다.

11월 실적은 100.0으로, 전월(91.6)대비 8.4p 올라,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충남의 이달 HBSI 전망은 92.8로, 전월(91.6)보다 1.2p 상승, 90선을 유지했다.

11월 실적치는 85.7로 전달(91.6)대비 5.9p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충북은 이달 HBSI 전망치가 90.9로 전월(75.0)보다 15.9P나 상승,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실적도 전월(62.5)보다 19.3P 오른 81.8을 나타냈다.

12월 자재수급과 자금조달 전망치는 전월대비 각각 4.3p, 7.4p 상승했으나, 인력수급은 전월대비 10.7p 큰 폭 하락했다.

자금조달의 경우 8월 이후 70선을 횡보하며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달 전망치가 다시 80선을 회복하며 자금조달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다소 개선됐다.

재개발(96.7) 수주전망은 전월 수준을, 재건축(96.6)은 전월대비 5.0p 소폭 하락했으나 양호한 수주기대감 유지했다.

주산연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급정책환경 변화가 지속되면서 지역별 주택사업여건에 대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 모니터링 강화 및 위험상황에 대비한 전략 마련을 통해 면밀한 사업전략 추진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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