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서교는 1972년 풍세면 풍서리 일원에 가설된 교량으로 그동안 노후화에 따른 교량 보수가 지속적으로 요구됐고, 두 차례에 걸친 정밀안전진단에서도 C등급 판정을 받으며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손꼽혀 왔다.
또한, 풍서교의 현재 폭은 7m에 불과해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크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재가설 사업을 통해 길이 154m, 폭 10.5m로 차량 및 보행로를 확보해 이용시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하천의 유수 흐름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천안시는 풍서교 위험교량 재가설사업에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하고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2년 3월 착공 및 2023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풍서교 노폭이 협소하고 교량이 노후되어 천안시민들이 위험과 불편을 겪어왔다”며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문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천안시 및 행안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얻어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천안시의 교통 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