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은 해양수산부가 낙후한 어촌·어항 개발하고 현대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내에서 신규 사업 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7개 마을은 △보령 열호항, 녹도항 △서산 간월도항 △당진 맷돌포구 △서천 다사항 △홍성 어사항 △태안 학암포항 등으로 전국에서 선정된 50곳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보령 초전항과 월도항 2개 마을이 ‘여객선 기항지 개선 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들 9개 마을에는 2024년까지 총 635억 원(국비 4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객지 기항지 개선, 어항 안전시설 정비, 어민 복지 공간 조성, 관광 편의시설 확충, 생활 기반 시설 구축, 바다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교통이 열악한 섬과 육지 간 해상 교통편의 증대 △어촌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 소득 증대 및 어촌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지역 주민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도내 마을들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계획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까지 태안과 보령 등 6개 시군 26개 마을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며, 투입 예산은 총 24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