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작품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22일 오후 3시,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누구나 가슴 한 켠에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풋풋했던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있는데,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이러한 향수를 첫사랑을 경험하는 그 시절 인물들을 중심으로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그려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풋풋하고 핸섬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 선생 역할은 부드러운 외모와 보이스를 지닌 가수 팀과 뮤지컬 스타 김승대가 맡았으며, 생애 처음 첫사랑의 가슴앓이를 하는 열여섯 초등학생 홍연 역할은 지난 2010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정운선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샬로테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던 최주리가 출연한다.
강동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모의 양수정 선생 역할은 뮤지컬 ‘온에어’에도 출연한 바 있는 서영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1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음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주)예감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여 음성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다문화 가정, 군부대 등 소외계층 2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며 문화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 w.esart.kr)로 예매 가능하며 전화문의는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3883~4)으로 하면 된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