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한도 내 예금 평잔 액의 0.1%
청주시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녹색수도 청주사랑 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범덕 시장과 김일헌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수도 청주 건설 사업에 시민 참여유도와 사업지원을 위한 ‘녹색수도 청주사랑 예금’ 신규 개설과 기금조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충북농협은 녹색수도 청주사랑 예금 활성화를 통해 매년 1억 원 한도 내에서 예금 평잔 액의 0.1%에 해당하는 기금을 조성해 녹색수도 청주건설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조성된 기금을 익년도 3월 이전에 청주시가 지정하는 계좌로 지급하되, 지급방법 등은 양 기관이 협의할 계획이다.
다만 2011년도 조성된 기금은 2012년도분과 합해 2013년도에 지급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충북 농협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녹색수도 청주’ 건설을 위한 ‘녹색수도 청주사랑 예금’ 기금 조성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 등 공동으로 노력하며, 기금은 에너지 절약, 나무 심기 등 녹색 생활 시민실천 운동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녹색수도 청주사랑 예금은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녹색수도 청주 건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1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예금상품이다.
한편 이날 한범덕 시장은 제1호 녹색수도 청주사랑 예금 통장을 개설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