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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낭만과 오색의 단풍향연 개막

25일경 절정 예상… 단풍관광시즌 본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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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13 18:5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에 가을의 낭만과 오색의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사진)

지난 3일경 설악산을 시작으로 명산의 고장 단양의 산들도 오색으로 물들어 가고있다.

기온에 따라 차이가 나고 있는 단풍은 현재 소백산 정상부근에 머물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내려와 오는 25일경 최고의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충주호 수위가 높아 산속의 단풍과 수반의 단풍을 모두 볼수 있어 단풍관광의 묘미가 한껏 고조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군과 코레일은 단양의 명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줌마렐라를 타고가는 소백산구인사단풍 - 단양팔경유람선 기차여행’이라는 주제의 상품을 내 놓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역에서 오전 8시 45분경 출발해 구인사 대조사전까지 오색의 길을 따라 단풍트래킹을 즐길수 있으며 이후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 제비봉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다.

단양군의 최고의 명산 소백산을 비롯해 도락산과 황정산 등 인근의 산들은 산 전체가 기임괴석으로 만들어져 가을 단풍철 빼놓을수 없는 등산코스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흡사 제비가 날개를 활짝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이름이 붙여진 제비봉은 충주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으로 단풍산행의 적격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퇴계 이황선생이 비단에 수를 놓은듯 아름답다 해 이름을 붙인 금수산의 절경도 단풍관광객을 모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단양지역은 단풍이 물들기 이전 부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주말이면 온달관광지와 도담삼봉, 고수동굴, 장회나루 등 단양의 주요관광지는 만원 사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단풍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이는 향후 2주 동안은 방문규모가 월등히 증가할것으로 전망되면서 단양관내의 관광업계는 단풍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양/조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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