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인동과 성남동 일대에 2014년 입주를 목표로 임대주택 210세대가 건립된다.
대전시는 ‘2020대전시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인동 175번지에 150세대(연면적 7700㎡), 성남동 128번지에 60세대(연면적 3080㎡) 등 247억원을 투입해 21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1,2인 가구나 4인 가족이 살 수 있도록 주택 규모를 30~41㎡(9~12평형)로 다양화하는 한편 가변형 타입 등을 도입해 공간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아동·청소년·노인 등 주민복지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1단계 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각종 정비사업으로 인한 철거민 등에게 공급함으로써 순환형 정비방식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까지 3단계로 순환형 임대주택 71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