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전국의 식도락가와 강태공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는 진천군 초평호의 붕어찜 축제 맛보세요.”(사진)
진천군의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널리 알리기 위한 3회 초평 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진천군 초평면 소재 SGI진천연수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초평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회장 변상주) 주관으로 공식행사와 부대행사, 상설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초평호 걷기대회,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공연,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초평호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과 제3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를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 붕어마을 번영회의 소년소녀 및 독거노인돕기 성금 전달식, 벨리댄스 무용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명품시래기 붕어찜 맛나대회, 붕어찜 무료시식, 맨손 물고기 잡기, 물고기 경주, 붕어마을 가수왕을 선발하는 초평붕어가요제, 유명 초대가수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상설행사로는 초평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 코너가 마련돼 있다.
변상주 회장은 “전국 유일한 축제인 붕어찜 축제는 주말을 맞아 초평 붕어찜의 매콤한 맛과 인근 초평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의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초평 붕어 마을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