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 일원에서 오는 22일 ‘제7회 알토란 사과따기 축제’가 열린다. 알토란 사과따기 축제는 매년 10월 네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사과 따기와 솔방울, 사과씨 따위의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보물찾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사과 높이 쌓기 등 체험행사와 사과잼·사과즙 시식행사를 비롯한 사과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운곡리는 40가구가 45ha의 과수원에서 사과 재배로 연간 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4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커뮤니티센터 신축, 사과음식 체험시설, 알토란 저온저장고 등 자족기능을 갖춘 농촌 정주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예산/김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