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정보화마을에 설치된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시스템을 다문화가정 외 일반 주민들에게도 확대 운영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정보화마을의 화상상봉서비스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와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화면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화상상봉 전용장비가 갖춰진 곳은 문당환경농업마을, 용봉산정보화마을, 속동갯벌체험마을 등 3곳으로 그동안 관내 396세대의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에 활용되던 것을 앞으로는 일반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상상봉 시스템이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자주 만날 수 없는 고향의 부모님, 자녀, 친구, 해외근로자 등과 화상상봉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정보화마을에 사전 예약을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화상상봉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로 인해 국내생활에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길 기대하고 앞으로 정보화마을을 중심으로 IT교육 등 부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