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오는 1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지방화시대의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황진자 박사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고령소비자 피해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요시오카 가즈히로(吉岡 和弘) 일본변호사연합회 소비자문제대책위원회 前위원장은 일본의 고령소비자 문제와 법.제도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보험관련 피해구제건은 2009년 1556건에서 지난해 2292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중 60대 이상의 피해는 266건에서 지난해 341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