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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거리가 바뀌었어요”

건물 외벽 풍속화… 옛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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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18 18:13
  • 기자명 By. 손광우 기자

 

금산군 남이면에서 지역특성을 살리고 가로 환경개선을 위해 도로변 벽화 및 가로등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건물 벽화는 옛날 우리 조상들의 풍속도로 금산농협 남이지점 광장 주변에는 금산 농악놀이, 널뛰기, 씨름경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주제로 장식했다.

정미소 주변에는 힘차게 물이 떨어지고 참새가 지저귀는 물레방아 풍경과 연자방아, 디딜방아, 절구 찧는 모습을, 학교 주변에는 할아버지와 영특한 손자가 장기 두는 모습과 한석봉 어머니와 아들이 떡 썰고 글 쓰는 광경 등으로 주변환경의 특성에 맞게 그려 넣었다.

소방대와 경노당에는 술래잡기, 여인들이 그네뛰고 목욕하는 광경, 그리고 식당 앞에는 멧돌에 콩가는 모습, 두부 짜는 모습 등 건물 각각의 역할과 용도에 걸맞게 접목했다.

특히 전신주에는 설치한 삼동이 캐릭터는 태극기를 꽂을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배너기도 설치할 수 있어 인삼축제, 면민체육대회 분위기 확산 등 활용도를 넓혔다.

김상운 면장은 “면소재지 가로 환경을 개선사업은 소재지 주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내방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 아름다운 청정고장 이미지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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