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용운복지만두레(회장 성도경)가 19일 복지만두레 결연대상자 중 저소득·독거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목포 유달산과 해양박물관 돌아보는 ‘효 나들이’행사를 다녀왔다.(사진)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생활로 그동안 여행을 떠나보지 못한 저소득·독거어르신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가운데 복지만두레 자원봉사자가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1:1 매칭해 여행 내내 정성스런 안내와 섬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줬다.
여행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가을 단풍과 바닷가 내음을 맡을 수 있도록 나들이 행사를 마련해 준 용운복지만두레에 감사하고, 잠시나마 시름과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용운복지만두레는 지난 2 004년에 구성돼 저소득 및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제공, 집수리, 외식대접, 섬김의 날 행사 등의 운영을 통해 꾸준한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