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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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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08 19: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태안군이 발행하고 있는 ‘태안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군내 유동자금의 타 지역 유출 억제와 지역상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된 ‘태안사랑상품권’은 현재 모두 20억여원이 판매됐다.

특히 군은 소속 공무원 600여명의 월급에서 매월 2400여만원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공제해 총 12억여원의 상품권을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더욱이 태안사랑상품권 사업 초기에는 공무원이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했으나 각급 기관·단체 및 개인들의 상품권 구입이 늘어나 지난해는 일반인 구매 비율이 61%에 달하는 등 꾸준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태안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된 데는 음식점을 비롯한 주유소, 제과점, 마트 등 4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매년 가맹점이 계속 늘고 있어 상품권의 안정적 구입처 확보로 태안사랑상품권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상품권의 특성상 풀린 돈이 소비돼야 하므로 내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고 상인들은 지역주민들을 고정고객으로 얻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사랑상품권은 현재 5천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현금과 같이 불편없이 시중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상품권을 받고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자는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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