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5일부터 오창산업단지~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편입되는 상신동과 원평동의 편입 지장물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지장물 조사를 하고 감정평가를 지난 14일까지 완료해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135명에게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보상금 지급대상은 127필지 9만7559㎡에 대해 95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1차 협의보상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 주민등록초본과 인감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도시개발과(☎043-200-2732)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오창산업단지~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지난해까지 실시했으며 사업구간 중 교량 2곳 1.2km는 대안입찰로 공사를 발주했다.

오창산업단지~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길이 3.8km 넓이25m의 4차로로 2014년까지 전액 국비 935억원을 들여 건설되며 청주~오창 구간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되며, 청주역과 옥산 간 대체도로의 역할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