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흥사단(이사장 반재철)은 23일 문암생태공원(흥덕구 문암동)에서 생명수(樹) 1004만그루 나무심기 1단체 1공원 가꾸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 이동주 흥사단 청주지부장 등이 참석, 탄소를 줄이고 산소배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생명수(樹) 1004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해 녹색수도 청주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기로 하고 협약서에 상호 교환서명을 하며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은 흥사단이 문암생태공원 내 2만㎡의 녹지면적에 기념식수 등 수목을 식재하고 운영·관리해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확산시킨다.
시는 흥사단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라건설(주), 한일조경건설, (주)대원, (주)신원조경 이외에 국제라이온협회 등 기업, 단체, 언론사와 1사 1단체1공원 가꾸기 협약을 통해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2020년까지 공공기관, 시민, 기업, 단체 모두가 동참하는 도심 자투리 공간에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시를 숲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