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3곳 중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청원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전국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2011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253곳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보건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하고 표창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청원군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거점 보건소로 선정돼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독거노인한방가정방문,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과 지역특성화사업으로 한방장수마을, 중풍 없는 건강백세마을, 한방관절염예방교실, 한·양방비만교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9월말까지 총 28500명에게 한의약건강증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말에는 2010년 국·도정 시·군종합평가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분야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200만원을 교부 받아 한방의료장비를 확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전문화된 한방의료서비스 및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의약공공부문 서비스 내실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의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주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강화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을 활성화해 기쁨과 건강이 넘치는 청원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