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4일 상당구청에서 도시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상당구에 있는 우암1구역 등 21곳 정비구역에 300여명의 통·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은 도시재생 미래전략연구원의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해설 등을 설명했다.
또한 재정비구역 주민들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반장을 대상으로 실시돼 주민의 재정비사업 이해부족에서 오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비 사업이 보다 원활히 추진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도시 주거환경정비사업은 모두 41곳으로 탑동1구역, 모충2구역 2곳은 사업시행인가를 사직1구역 등 12곳 구역은 조합설립인가, 우암2구역 등 14곳 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구성을 마치는 등 정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시는 도시 주거환경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해 조합과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나 통·반장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은 지난 6월 흥덕구청에서 설명회를 개최된 이후 두 번째이다.
시 주택재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설명회 등을 통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며, 도시 주거환경정비사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