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있는 관내 일부 지역의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제 면적은 전체 산림면적 2만3080㏊중 상월면 대우리 산 1번지외 882필지 7204ha이며, 등산로 폐쇄구역은 11구간 58km중 8구간 50km이다.
등산로 개방구간은 부적 대명산(안천리~대명산 구간), 노성산(월오리~노성산성~구암고개 구간), 연무 소룡리 비나봉(마을입구~정상)이며 대둔산 주등산로(수락계곡~마천대)는 상시 개방한다.
폐쇄되는 등산로는 향적산, 함박봉, 천호산, 남당산, 바랑산, 국사봉, 옥녀봉(가야곡 삼전) 등이다.
시는 지난 6일 입산통제 및 폐쇄 등산로에 대해 지정고시를 마쳤으며 통제기간에는 불법 입산자 단속과 법적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