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내달 1일 시청 앞 새터산공원에서 알뜰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도서류, 완구류 등 중고 생활물품과 기증물품을 직접 판매, 교환하게 되며, 나눔장터와 더불어 팥거리 축제도 열려 계룡시 지역 특산물인 팥을 이용한 담백한 팥죽, 간식거리 등 각종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쓰여지고 있으며, 자원절약과 건전한 소비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하는 행사로써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나눔장터에 재활용 물품 기증을 원하는 학교, 공동주택, 사회단체, 개인 등은 계룡시 환경녹지과(042-840-24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물품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알뜰장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환경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도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