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는 지난 22일 강산밤농장(정안면 인풍리)에서 도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알밤수확과 알밤묵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주5일제 정착과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농촌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농촌체험교육을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공주 알밤의 우수성 교육과 농장에서 밤을 직접 수확해 현장에서 바로 삶아 먹어보면서 수확의 기쁨과 농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단위로 알밤가루를 이용한 알밤묵 만들기 체험을 실시, 가족간의 우애를 다지고 농촌의 정과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공주 시민들은 물론, 공주 알밤에 관심 있는 사이버 공주시민들이 다수 참가했고, 공주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먹을거리 등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김상태 농촌체험담당은 “도시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자발적인 이용을 증대시키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주/한보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