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내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4회 태안예술제’가 28일부터 이틀간 태안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회장 문연식)가 주최하는 태안예술제는 국악, 문인,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의 예술인이 함께 모여 태안군을 문화의 향기로 물들인다.
제4회 태안예술제의 대단원은 28일 오후 7시 태안예술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1회 태안의 명사·기관장 초청 시낭송회’로 막을 올린다.
이어 29일 오후 2시에 태안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트로트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무대인 ‘제1회 청소년 트로트가요제’가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성인가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제2회 백화산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29일 오후 4시30분부터 태안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소성풍물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바리톤 이한규씨의 성악, 최영숙씨의 시낭송, 박윤화·이복희씨의 판소리 수궁가 등 총 14팀이 열띤 공연을 펼치는 본행사가 시작된다.
이밖에도 제4회 한국문인협회 태안지부 시화전시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태안 예술문화회관 전시실서 열린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