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재학생 중 저소득층 및 경제사정이 곤란한 학생 지원을 위해 2011년 2학기 중 12억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제곤란자에게 지급했던 기존 장학금의 1.2배 규모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과 경제적 곤란 학생에 집중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혜천대 측은 “갑작스럽게 가정환경이 곤란해져 학업을 계속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혜천대학교 정영선 총장은 “성적장학금 등 기존의 장학금은 유지하면서도 저소득층 및 경제 곤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장학금을 대폭 확대지급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추가 지급하는 장학금의 규모는 등록금을 4.3% 인하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