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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한국화 창업동아리, 지역축제에서 미래를 찾다

목원대 동아리 ‘먹빛-향’ 학생들의 창업 도전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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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26 19:51
  • 기자명 By. 유진희 기자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축제의 현장에 접목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축제 특색에 맞는 아트 상품개발과 미술체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

그 주인공은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지도교수 정황래)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인 ‘먹빛-향(香)’이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금산인삼축제에 참가해 인삼을 주제로 한 아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 주최인 금산군의 지원을 통해 목원대 미대생들이 직접 제작한 손 그림 이 들어간 인삼손수건 3종류와 홍삼과 천연염료 등을 주재료로 제작한 실크스카프, 한지책갈피, 한지조명등, 지역특화 인삼T셔츠, 다용도 아트가방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제작한 제품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수의 손 그림, 손 글씨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돼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있다.

대학생 창업 동아리인 ‘먹빛-향’은 목원대 미술대학 한국화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로, 미래의 미술문화 상품과 관련된 기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09년 1학기부터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정황래 교수는 “자신의 전공인 한국화를 기초해 이를 아트상품에 응용하거나 특색있는 미술체험을 통해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연구해 현장에서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리 대표 학생인 권민경(20·한국화전공)양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다양한 지식을 실용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값진 경험이 되고 있다” 면서 “졸업 후 창업을 통해 우리고유의 명품 아트상품을 연구, 개발,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문화 사업의 주역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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