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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재래시장 현대화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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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09 19: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천군 비인면 및 서면, 종천면 등 인근 지역주민들의 장터 역할을 해온 비인재래시장이 현대화된 시설로 거듭났다. 9일 오후 3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관계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인재래시장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비인재래시장은 1926년에 첫 문을 연 전형적인 시골 5일장이며 수산물, 김, 농산물 , 잡화, 의류 등이 주로 거래된다.

군은 지난해 총 사업비 8억8천만 원을 투입, 비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결과 완공된 비인재래시장은 869m2 규모의 농수산물, 기타 잡화 점포와 180m2 규모의 김 판매장, 150m2 규모로 콘크리트로 포장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시장은 눈과 비, 강한 빛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줄 수 있는 아케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미 지난 2일부터 50여명의 상인이 입점한 상태로 이들이 조직한 비인상인회의 책임 하에 관리될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는 “대형마트 확산 및 소비패턴의 변화로 재래시장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인과 소비자 간에 넉넉한 인심이 오고가는 재래시장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비인재래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비인재래시장과 함께 추진돼 온 한산재래시장은 오는 11일에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며, 장항재래시장 및 판교재래시장도 올해 중 개장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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