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명을 했는데 특허출원은 어떻게 하죠?” “제가 등록한 상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도 특허출원이 가능한가요?”
국민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특허고객상담센터’이다. 출원부터 등록, 심판까지 전화 한 통이면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상담받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특허고객상담센터가 서비스 개시 9년 7개월여 만에 이용고객 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500만 돌파에 앞서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를 통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고객감동사례 공모, 특허청 직원 대상 1일 상담사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31일 특허고객상담센터 이용고객 500만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2년 3월 20일 24명의 상담사로 운영에 들어간 특허고객상담센터(☏1544-8080)는 현재 48명의 전문상담사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하루 평균 1000여 건의 상담을 했으나 지금은 2500여 건으로 꾸준히 증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전화상담이 62만건에 달했다.
현재 특허고객상담센터에서는 일반 상담 이외에도 특허 및 상표 관련 국제출원 전문상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애써 등록받은 특허권 등의 권리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료미납 고객 등에게 해결방법을 미리 안내하는 엔젤콜(Angel call)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출원시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PC 원격지원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통해 상담사례를 검색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이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