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도청이 후원하는 2011년 제4회 ‘한우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1일 공주시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평소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내용은 11월 1일 11시에 ▲ 2011 한우의 날 시식행사 ▲ 한우 100년 타임캡슐 봉인식 ▲ 소외계층 한우고기 나눔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는 충남한우인 토바우에 대한 디지털 자료를 타임캡슐에 넣고 한우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봉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타임캡슐은 행사 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는 전국 9개 도시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2011 한우의 날’이 전국적인 행사로서 한우 소비 홍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우가격(산지가격/600kg 기준)전년 10월 평균 568만 7000원, 올해 10월 평균 481만 2000원(15% 하락)으로 전년 최고가격 623만 4000원 대비 23% 하락했다.
최근 한우가격(소지자가격/등심 500g 기준)전년 10월 평균 3만 8584원, 올해 10월 평균 3만 2325원 (16% 하락)이며, 전년 최고가격 3만9897원 대비 19% 하락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