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7일 주산면 금암창고에서 공공비축용미곡(건조벼) 3046포 수매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14개 창고에서 5만 7917포를 수매한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종이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4만 7000원이다.
시는 ‘만세보령 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삼광벼를 수매하게 됐으며,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15만 2869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만 2823원의 90% 수준으로 내년 1월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차액을 정산하게 된다.
건조벼 선급금은 40kg기준으로 ▲특등급 4만 8550원 ▲1등급 4만 7000원 ▲2등급 4만 4910원 ▲3등급 3만 9970원이다.
수매일정은 ▲7일, 금암창고(주산) ▲8일, 하만창고(천북), 삼현창고(남포) ▲9~10일, 웅천5호 ▲11일, 청소2호, 명덕창고(미산,성주) ▲14일, 황룡창고(청라) ▲15일, 원산도창고(오천) ▲16일, 달산창고(남포) ▲17일, 신흑창고(대천1~4동) ▲18일, 하만창고(천북) ▲21일, 의평창고(청라) ▲25일, 보령창고(주포) ▲29일, 삼현창고(남포) ▲12월1일, 달산창고(남포), 신흑창고(대천5동) ▲2,5일, 은포창고(주교) ▲6일, 소성창고(오천) ▲7일 청소2호(청소) 등이다.
시는 이번 매입에서 적정한 매입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기간 중에 고온, 급속 건조방지와 함께 건조 및 조제 불량으로 인한 불합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농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김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