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총경 한달우)는 1일 오전 9시 서해안권 아동·장애인·여성피해자 전담조사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청소년계에 설치된 전담 조사팀은 서해안권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장애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여자경찰관 3명이 배치돼 최선의 조사환경에서 상담 및 조사를 통해 인권을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원스톱 지원센터나 상담소 등 NGO와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찰은 피해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자모 산부인과(원장 정구열)와 진료협약을 맺고 여성의 정서와 부합되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진술녹화실과 최선의 조사환경을 조성하는 등 준비를 해 왔었다.
그동안 천안에 설치된 원스톱 지원센터는 원거리에 위치해 주민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많았으나 서산경찰서에 서해안권 전담 조사팀이 운영하게 됨으로서 경찰의 치안서비스는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