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기계고(교장 노명철)가 지난 10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 전국지능형로봇대회, 휴머노이드 댄스 부문에 참가해 중·고등부 1위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2011 대통령배 KeG 대회는 16개 지자체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e스포츠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보과학 분야 인재 육성의 장을 만들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한국컨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휴머노이드 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1학년 김요한 학생은 지난 여름부터 지도교사와 함께 매일 방과후에 로봇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훈련을 했다.
태권도와 아리랑을 변형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다른 팀과 차별되는 창의성을 발휘하는 등의 노력을 다해 1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2학년 류진모, 유진수 학생이 ‘꼬맹이 로봇’팀으로 참가했다.
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함은 물론, 로봇 꿈나무들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2012년도에 개최되는 대통령배 KeG 대회 및 여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