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2011년 11월 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배치 등 시험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28일 시험장학교 업무담당자와 교육청 협력관 회의를 가졌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전시교육청 관내에서는 작년보다 600명이 적은 2만 2410명(시험특별관리대상자 45명 포함)이 응시원서를 접수했고, 교육청은 이들 수험생을 33개 시험장학교 823개 시험실에 배치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각 고등학교에 안내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수험생들이 사전에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준비하도록 했다.

또한 대전시청, 대전시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에 공문을 보내 수능 시험일 교통소통 대책, 소음 방지 대책, 시험장 경비 지원, 시험장학교 무중단 전력공급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 진로진학담당 김진용 장학관은 “시교육청과 33개 시험장학교에서는 모든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일의 시간표에 맞춰 신체 리듬을 조절하고 마무리 정리를 잘 해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11월 9일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배정된 시험장학교에서 열리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수능 시험일인 11월 10일에는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4시 24분에,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35분에 마치게 된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