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초등학교(교장 김용진) 내산향토탐구반은 지난달 29일 서산 예천초등학교에서 열린 2011 향토탐구 체험학습 사례발표대회 도대회에 부여군 대표로 참가했다.
2011 향토탐구 체험학습 사례발표 도대회에는 충남도의 각 시군 지역예선을 거친 17개의 팀이 참가해 향토탐구 사례를 발표했다.
내산초등학교 5학년 박찬호, 최민규, 김세진, 진유진 어린이로 이뤄진 내산향토탐구반은 ‘자연이 빚어낸 내산의 달콤한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첫 번째로 발표했다.
내산향토탐구반은 내산의 지형, 기후, 산업분포, 특산물 등에 대해 탐구해 내산특산물의 우수성과 그 원인, 특산물의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탐구해 발표했다.
특히 내산면 월명산에서 재배하는 사과의 경우 타지역의 사과보다 당도와 품질이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내산면의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앞으로 많은 홍보를 통해 소개한다면 내산면 월명산 사과는 지역 특산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여겨졌다.
내산향토탐구반 5학년 최민규 어린이는 “그동안 발표대회 준비를 하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앞으로 기회가 생긴다면 더 열심히 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내산향토탐구반 어린이들이 이번 향토탐구와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고장 부여를 더욱 사랑하고, 앞으로도 고장의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지역의 특성을 찾아내는 일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해본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