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고등학교(교장 유영근)는 국립 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제9회 전국 고등학교 일본어 이야기대회에서 금상, 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청심국제고등학교, 전북외국어고등학교 등 전국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청산고등학교는 정규 일본어교사도 없이 순회 교사의 지도와 학생들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여서 그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연습한 결과는 시상식장에서 그 빛을 보게 됐고 이날 심사위원장인 남서울대학교 안병걸 일본어교수 등은 “충북 청산고등학교는 일본어를 잘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각종 일본어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격려 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도 계속 ‘충북 청산고등학교’가 불리어 이날 시상식은 ‘충북 청산고등학교’의 날이 된 것 같았다. 지난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청산고등학교는 Global 시대에 부응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늘도 외국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