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초등학교(교장 박병갑)는 제20회 유치원 교원 동화발표 본선대회에서 곽유미 교사가 1위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홍성에 위치한 충남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열린 본선 대회는 서산, 태안, 당진, 보령, 홍성, 예산에서 예선을 거친 11명의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동화 구연 실력을 겨뤘으며 1위를 차지한 곽유미 교사는 ‘싫어 몰라 하지말고 왜 그런지 말해봐’를 구연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곽유미 교사는 유아기 동화를 활용한 올바른 의사소통능력의 신장이라는 주제로 동화를 활용한 수업을 평소 실천해 왔으며 역할극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올바른 의사소통을 적용해봄으로써 내면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곽 교사는 “준비하는 동안 인형들을 직접 제작하고 배경까지 만드느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울고 웃는 아이들을 보며 공감대를 느꼈고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화 구연대회는 동화구연을 위한 직접 제작한 세트, 인형, 조명들이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