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대표 향토기업인 ㈜선양(회장 조웅래)이 ‘계족산 황톳길 맨발공원 조성사업’으로 국가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생생도시(EcoRich City) 특별부문’에 선정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기업 특별부문’에 선정된 선양은 올해로 6년째 계족산에 황톳길 14.5Km를 꾸준히 만들고, 가꿔 오면서 계족산의 맨발걷기 명소로 부각과 시민건강 증진, 친환경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10일 오전 9시 대전통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11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선양은 최근 맨발의 효능과 황톳길의 유명세가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황톳길 조성의 붐을 일으켰고, 매년 5월 황톳길에서 열리는 ‘계족산 맨발축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맨발걷기 문화 조성과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에 선정됐고, G마켓 ‘지방자치단체 e-MarK eti ng Fair’ 여행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양 관계자는 “선양의 기업철학인 ‘선양의 기업철학인 에코힐링(Eco-healing)을 바탕으로 계족산에 꾸준하게 황톳길을 조성해온 결과로써 맨발축제, 숲속음악회, 도심 속 황톳길 조성 등 지역사회에 건강을 환원하는 선양의 친환경적 기업환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