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이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의정부 시청에서 지난 10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5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장연면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장연면민 농산물축제에서 사전주문받은 절임배추 1000박스(20kg)를 의정부에 직접 전달하였으며 이날 시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새마을부녀회, 종교단체, 시민 등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시민들의 추가 절임배추 2000박스 예약을 받는 등 5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괴산의 절임배추는 적합한 생육기온에서 재배한 고랭지 친환경 배추로 맑은 물로 깨끗이 씻고 국내 신안 천일염으로 절여 속이 노랗고 탄탄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노한 장연면주민자치위원장은 “청정 고랭지에서 자란 괴산절임배추는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강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타 지자체보다 판매 및 예약률이 월등이 높다”며 “소비자에 맞는 위생관리와 원하는 날짜에 절임배추를 받아보도록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