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개강한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파워영어 동요교실’에 수강 중인 학생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제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어른 대상의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으나 음성읍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파워영어 동요교실을 야침차게 준비했다.

그간 관심을 증명하듯 지난 5일 개강식에는 6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어 동요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씩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영어로 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워 나가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남정숙(36) 강사는 “주 5일 수업제에 발맞춰 무료로 시행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며 익힐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읍에 사는 이모씨는 “주말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겨서 좋고 더욱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영어 프로그램으로 즐기며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아주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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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