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준)에서는 지난 14일 옥천교육지원청 및 옥천읍내 일원에서 옥천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 옥천연합 청소년지킴이 발대식’및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지역유관기관 및 학부모단체와의 협력망 구축을 통해 인적·물적 상호지원과 협력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옥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날 옥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는 옥천군수, 옥천경찰서장,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읍내 4개 중·고등학교장 및 생활지도부장,해병대전우회옥천지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옥천애향회, 자유총연맹옥천군지회, 향목회 등 10개 단체 약 100여명이 참석해 ‘건강하고 행복한 옥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준 교육장은 “오늘 시작되는 ‘민·관 옥천연합 청소년 지킴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유해환경으로부터 내 자녀 보호, 학생 안전지도, 위험지역 순찰이 잘 이뤄져, 문향의 고을 우리 옥천지역에 범죄가 없고,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명실상부한 학생 안전사랑 운동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 및 단체, 학부모 모두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랑스러운 우리 자녀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발대식 행사가 끝난 후 옥천읍내 일원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