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을 확대·실시한다.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은 ‘우리 지역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를 모토로 교육청뿐만 아니라 해당지역 기초자치단체의 대응투자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모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15일 천안 소재 충남평생교육원에서 2012년 신규학교 선정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 호서대 조성연 교수의 사업설명과 아산남성초 김형천 교사의 운영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그 동안 지원 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원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학교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 기능 상실로 소외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기초학습 증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 자아 존중감 향상 등 학교에 잘 적응해 교육적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사업 모델을 개발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고 이들의 교육격차 또한 크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 36개교에서 내년에는 총 50개 학교로 확대해 총 46억원을 지원한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