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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慈子孝, 부모는 자식 사랑…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 1·3세대 孝행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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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15 16:5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에서 운영하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 임재일)가 1, 3세대 함께 뿌리를 찾아보며 효에 대해 생각해보는 ‘효행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효행나들이’는 지난 15일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노인 20명과 회인초등학교(교장 홍대철) 학생 20명이 짝을 이뤄 대전효문화지원센터와 뿌리공원을 방문, 자신의 고유한 성씨 유래를 알아보고 효행?경로사상을 함양하는 교육적인 시간으로 펼쳐졌다.

먼저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는 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립하고 교육하는 대전효문화지원센터를 방문, 효의 의미를 바로 알고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대전효문화지원센터에서 오원균 원장은 특강을 통해 “효의 시작은 부모에게 잘하는 ‘小孝’였지만 범위가 점차 넓어져 어르신을 공경하는 ‘大孝’로 발전하게 됐다”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심성을 갖고 나라의 큰 기둥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효’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찾아 족보박물관, 성씨별 조형물을 둘러보며 자기 집안의 뿌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통해 1, 3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체험의 장이 됐다.

‘효행나들이’에 참여한 노인들은 “孝의 정신이 많이 퇴색되어지고 있는 요즘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과 손잡고 이렇게 의미 깊은 장소로 나들이 오니 매우 흐뭇했고, 이번 기회가 어린 학생들 마음에 孝의 씨앗이 발아돼 열매를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일 센터장은 “이번 만남이 父慈子孝(부자자효,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를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행실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효문화가 사회에 널리 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는 편지 주고받기, 멘토 삼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효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보은/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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