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마을 경로당을 돌며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이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관리 서비스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펼치는 맞춤형 방문건강서비스로 보건지소 및 보건의료반들이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1회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의 혈압, 혈당체크을 통한 기초건강검진은 물론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및 중풍 예방과 구강건강관리, 2차 장애예방, 어르신들의 영양교육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금연상담 및 교육을 통한 금연보조제 지급과 치매예방운동 및 건강체조 이·미용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월 현재 640여명의 지역 주민들의 기초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인근 병의원과 보건기관을 방문해 재검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시스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지킴이’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보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마음과 신체로 즐거운 생활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