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스포츠 용품 생산·유통·연구관련 업체를 집중 유치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주변 16만5000㎡(약 5만평)에 가칭 ‘스포츠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신규사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스포츠 용품 생산·유통·연구 기업체를 한데 모아 국가대표선수촌과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연말까지 각계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본 뒤 내년초 기본구상을 가다듬고 관련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