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지난달 공모한 ‘LOHAS 도시농업’의 텃밭별 명칭(3개 부문)을 선정 16일 발표했다.
구가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97명이 응모했으며, 구민 3명이 제안한 텃밭명칭이 최종 당선됐다.
명칭공모 결과 텃밭별로 ▲옥상텃밭은 와동의 김종구씨가 제안한 하늘텃밭 ▲ 베란다 이용 텃밭은 중리동의 김인옥씨가 제안한 건강텃밭 ▲자투리땅을 이용하는 도시텃밭은 법2동의 전정숙씨가 제안한 나눔텃밭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는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LOHAS 도시농업’T/F팀 직원설문조사 및 구정조정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됐으며, 당선자에게는 송촌체육공원 나눔텃밭 분양권을 비롯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10만원 상당), 주민참여 포인트(2000포인트)가 각각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LOHA S 도시농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OHAS 도시농업’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