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지곤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30일 밝힌 출마의 변이다.
이날 오전 서구청을 찾은 유 예비후보는 "행정은 구민을 위한 최대의 서비스산업이 돼야 한다"며 "정치인의 틀이 아닌 발전을 설계하는 '디자이너', 대전과 서구를 세계에 내다 파는 '세일즈맨', 미래와 희망을 엮어가는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창업가 출신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글로벌감각을 익힌 제가 서구를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서구를 위해 많은 이익과 구민에게 더 많은 배당을 해줄 수 있는 저에게 투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선거법을 충실하게 준수하겠다"고 약속하며 "구민의 보편적인 삶을 지켜드리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시끄럽고 돈이 많이 드는 유세차량도 운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지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신인으로 가장 먼저 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했으며 20대 불꽃연출가 활동 이후 벤처기업가, 시민단체 대표, 소상공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