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대전시에서 시행한 2011년도 도로정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전시에서 도로관리청별로 환경정비, 시민불편사항 해소 등 총 12개 분야별 평가지표를 설정, 현지조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12개 모든 분야에 걸쳐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전시 5개 구청 및 건설본부 등 6개 기관 중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관내 주요도로 22개 노선 총 116.8 km 구간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용해액살포기 등 총 17대의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정비 및 8개조의 제설기동반을 편성한바 있다.
아울러 주요교차로, 고갯길 등 상습 결빙구간 등에 모래주머니 4만여 개를 비치하는 등 완벽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오는 20일부터 도로 제설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완벽한 도로정비를 위해 가용인력과 자재를 110% 활용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 지금보다 더 질 좋고 편리한 도로시설물을 관리하고 정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