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미래 발전에 대한 자문기구인 옥천군정책기획단(단장 박한범)이 21일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발전방안에 대한 회의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지난 10월 28일 위촉식을 가진 정책기획단은 이날 농산어촌 지역개발분야 포괄보조사업 수정·보완 계획과 2단계 충북도 균형발전 전략사업계획에 대해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자문에 응한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개발분야 사업으로는 일반농산어촌분야 25건(▲읍면소재지 종합정비 ▲권역단위 종합정비 ▲신규마을조성 ▲기초생활인프라 정비 등)과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9건(▲옥천묘목테마공원 조성 ▲안터녹색농촌 체험마을 등), 농어업기반정비 5건 등 총39건이다.

또, 군이 충북도에 제출할 균형발전 전략사업은 ‘문화가 숨쉬는 첨단옥천 조성사업’으로 육영수 여사를 비롯한 역대 대통령 영부인들의 생활상을 녹인 퍼스트레이디역사문화관 및 여성교육관, 뮤지컬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여성문화센터 건립’과 충북 바이오밸리와 연계한 ‘옥천첨단산업육성’등이다.

기획단 위원들은 이 사업들에 대해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의 수정, 질의와 자문에 응하고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군은 앞으로 펼칠 전략 사업 등에 위원들의 건의사항이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하고 생산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옥천군정책기획단은 군의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향후 군정 전반 걸쳐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에 대해 군수의 자문역할 수행기구로 활약할 계획이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