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1일 옥천군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 옥천군청에 도착한 이 지사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환담을 갖고 주요 군정현안을 청취했다.
군은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이라는 비전으로 5대 군정방침과 6대 전략목표로 세부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묘목의 고장’옥천의 묘목특구산업을 집중 육성해 농업소득향상 및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옥천묘목연구소 건립’과 공동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충북개발공사의 택지개발’그리고 ‘군북면 대정지역 상수도공급지역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옥천군 의회를 방문하고 도정설명회 시간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김벽수 청산면이장협의회장은 청산면 법화리~보은군 마로면간 길이 1.6㎞ 폭8m 의 공사 중 법화리 군도 확·포장에 대해 도비사업비 5억원의 지원을, 유재열(옥천읍 주민)씨는 옥천읍 문정리~죽향리 길이1㎞ 폭 3~5m 규모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설에 따른 도비3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김대환 청성면이장협의회장은 청성면 능월리~보은군 삼승면 내방리에 있는 속리산 중학교 진입로 길이 120m, 폭 7m 규모의 확장 지원비 1억 5000만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할 것이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과 균형발전이 될 옥천의료기기밸리 등 옥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