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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동 주민자치위 ‘배추판매 알선’으로 경제온도 UP

산지 소비자 직접 수확 방식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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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1 19:28
  • 기자명 By. 유진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산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건식)가 배추값 폭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배추판매 알선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배추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지역 주민에게 품질 좋은 배추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배추가격은 산지에서 소비자가 직접 수확하는 방식으로 시중가격 1000원 보다 저렴한 500원으로 공급가격을 결정해, 지역농가는 판매이윤을 더 남길 수 있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배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1일에는 (주)브로맥스(대표 김동혁)와 덕성주유소(대표 김홍재)가 총 30만원 상당의 배추를 직접 구입해 ‘석천들 경로당(대전 동구 낭월동)’과 노인요양원 미인가시설인 ‘더불어 사는 마을’에 배추를 전달하는 등 미담사례도 남기고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김건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산내동의 농촌지역 소득향상 되고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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