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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해외 묘목산업 진출 가시화

중국 갈림성 방문, 제반사항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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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2 17:26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옥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갈림성 팔가자(吉林省 八家子)에 출장해 옥천묘목의 해외진출에 따른 현지조사와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출장은 중국 갈림성 팔가자 임업국(吉林省 八家子 林業局(국장 李夫))의 공식초청으로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김덕규 대표 등이 참가했다.

전국적인 명성과 역사성을 갖고 있는 옥천묘목산업의 국내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출장에서 옥천임업 및 묘목산업과 축산업 합작회자 설립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MOU)했다.

이번 출장결과 성과로는 중국 팔가자 임업국을 현지 방문해 제반사항을 상호협의 했으며 중국현지에서의 선호하는 묘목은 홍송 ,낙엽송, 전나무 등 침엽수로 생산재배 등 우리의 기술로 가능한 수종이며 중국 현지에서는 가로수 및 유실수도 재배해 공급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단, 현지의 기후가 우리나라보다 추운지역으로 현지 적응에 따른 내한성 수종인 침엽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현지에서 재배생산된 묘목의 유통은 현지 임업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유통이 원활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합작할 시에는 새로운 품종 개발 및 새로운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본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묘목재배 및 식재에 따른 퇴비사용 등에도 우리군의 축산업과 연계할 방안도 검토됐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묘목재배기술을 맡고 중국에서는 인력지원 등 묘목생산에 따른 협조를 약속했으며 우리 기술자들의 신변안전 및 상호방문에 따른 협조를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향후 옥천묘목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현지를 출장한 결과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고, 언어소통이 용이하고 현지의 요구사항도 우리 군 묘목재배기술로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따라서 묘목재배농가들과 신중한 협의와 행정적인 절차이행에 따른 문제점 검토 등 본 계약 체결을 위해 사전조율 후 2012년 3월경 옥천이원묘목축제 시 중국 임업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계약을 성사시키고 옥천묘목을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옥천/최영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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