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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이 공감하는 발전 추구”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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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2 19:12
  • 기자명 By. 유진희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은 22일 제184회 동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동구의 전 구성원이 ‘사랑·배려·존중’에 대해 공감하면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 연설에서 한 청장은 동구 모든 구성원의 공감(共感)을 바탕으로 구정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한 ‘2012년도 구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환경 분야는 대신 2구역을 포함한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더불어 사업의 장기화로 인해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과 풍류센터 건립, 대전역사 증축 등을 통해 역세권 개발의지를 표출하는 한편 동부선 연결도로, 하소동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사업, 신흥 재정비 촉진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앙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케이드 설치 및 주차장 조성을 통해 365일 24시간 편안하고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고, 남대전 종합물류단지 준공에 맞춰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면서 3200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인·구직자 간 유기적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는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의 주민참여 확대 및 내실 있는 운영, 대동사회복지관 이전 및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 장애인 보장구 지원, 도로 및 건물 턱 낮추기, 점자 블록 설치 등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사업 추진, 경로당 리모델링과 여성, 노인, 아동 등 계층별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통한 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문화·교육 분야로는 대청호와 식장산을 연계한 대청호권 관광자원 개발, 상소동 산림욕장 주변 오토캠핑장 조성,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석촌 2지구 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함께 판암근린공원 및 도시 생태숲 조성 및 인조잔디 운동장, 고급형 야외운동기구 등 생활체육 시설 설치 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행정 분야는 구민과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청장 만남의 날 운영, 6월 말 신청사 개청에 따른 행정의 일관성 유지, 실·국장 책임경영제 내실화 등 지방 경쟁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행정 역량을 갖춰 나갈 것과 함께 내년가장 큰 국가적 대사인 국회의원, 대통령 양대 선거는 완벽한 준비를 통해 부정과 부패가 없는 공명선거로 치러낼 것을 약속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결집된 원도심 활성화 의지를 장기적 도시발전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예산만을 편성했다”며, “남은 민선 5기 2년은 그 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 왔던 25만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항상 열린 사고와 소통의 자세로 구민 여러분과 여러 의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구 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 규모는 금년보다 14.13% 증가한 2730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8.62% 증가한 2507억 원, 특별회계는 165.22% 증가한 223억 원 규모이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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